창립한지 1년밖에 안되는 지역의 한 작은 기업체가 대기업에서도 따내기 힘든 ISO(국제 표준화 기구에서 인정한 국제규격)인증을 획득, 지역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달성공단 내 (주)우신금속(대표 김준식·49·달성군논공면 본리리 29의 46)은 지난 5일 철및 비철금속의 열처리에 있어서 업계 최초로 한국품질인증센터(KSA-QA)로 부터 ISO9002(제조 및 설치의 품질보증 모델)인증을 받았다.지난해 7월 창립된 우신금속은 종업원 69명의 소규모 열처리 업체로 설립과동시에 이관석교수(홍익대 공대)의 기술지도 아래 전사원이 합심, 국제적으로 열처리 기술을 인정받는 쾌거를 올렸다.
1년여 동안 전사원이 참가해 품질보증 체계를 수립, 철및 비금속제품의 설계에서부터 제조, 설치서비스에 이르는 전분야에 걸쳐 국제표준화기구의 요구조건을 충족시켜 질화, 경화, 텀퍼링, 노멀라이징, 어닝링, 심냉등 열처리공정에 있어서 인증을 받은것.
권중선상무는 "국제품질 인증을 얻어 내미로 인해 열처리 산업의 품질저하와단가하락으로 회사가 처한 경영난에서 탈피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히고 품질향상에 노력하는 풍토가 전업계로 확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회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자체 연구소 운영과 함께 항공기용 부품열처리의 국제인증을 추진하는 한편 자체에서 내마모성 부품생산을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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