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공단 입주업체들이 포철로부터의 원자재공급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있다.철강관리공단에 따르면 올들어 강원산업등 공단내 주요 10개사가 포철로부터받은 와이어롯트, 빌레트, 열연강판등 원자재량은 1백4만3천t으로 전체수급량인 2백5만6천t의 절반인 50.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따라 이들 업체들은 부족분의 47%인 96만t을 수입해 사용하는등 원자재구입난으로 원가절감은 물론 정상조업마저 차질을 빚고 있다.업체관계자들은 "포철이 수요가들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하지만 고압적 판매태도가 변하지 않고 있다"며 "포철의 연관단지로 출발한 철강공단의특수성을 감안한 특별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포철은 "공단업체들의 잦은 수요변동으로 공급부족이 생긴것 같다"고 말하고 "와이어롯트등 일부제품은 생산량이 절대부족해 어쩔수 없다"고해명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수년간 거래내역 사찰?… 대구 신협 조합원 집단소송 제기
'대구의 얼굴' 동성로의 끝없는 추락…3분기 공실률 20%, 6년 전의 2배
[기고-김장호] 표현의 자유보다 시민의 안전 우선해야
"안전 위해 취소 잘한 일" vs "취소 변명 구차"…이승환 콘서트 취소 두고 구미서 엇갈린 반응
우원식, 韓대행 탄핵가결 정족수…야당 주장하는 '총리기준 151석' 밝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