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기업들의 숙원사업중 하나인 모직물 염색협동화사업장이 내년 9월대구 이현공단에, 가구협동화사업장은 96년4월 경산군 와촌면 소월리 일대에조성 완료돼 가동에 들어간다.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지부(지부장 김태근)는 29일 대구.경북직물공업조합에서 신청한 대구염색협동화사업과 대구&경북가구조합의 와촌가구협동화사업신청을 승인했다.
대구염색협동화사업은 지역 8개 섬유업체가 마련한 25억4천여만원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원금 82억5천여만원등 총 1백8억여원을 투입, 내년1월 대구 이현공단내에 월생산 50만야드 규모의 염색가공 공동공장 건설에 나서 9월 준공할 계획이다.
그간 지역에는 모직물 염색가공시설이 부족, 서울등지로 가공을 의뢰해야해원가상승과 납기등 문제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최신 자동화시설을 갖춘 협동화 공동공장이 조성됨에 따라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등 큰 효과를 얻을 수있게 됐다.
또 와촌가구협동화사업은 지역 목재가구류 제조업체 16개사가 자체 조성한45억여원과 공단지원금 66억여원등 총 1백11억여원을 들여 경산군 와촌면 소월리 일대에 올 12월 착공, 96년 4월에 협동화사업장을 준공하게된다.이 협동화사업장에는 지역의 영세한 목재가구 제조업체들이 집단이전, 현대화된 생산시설과 공동공장, 전시장을 설치 운영하고 공동상표도 개발하는데대기업이 독점하는 목재가구시장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기대되고 있다.
대구염색협동화사업장은 대지 1천3백여평.건물 1천6백여평.가구협동화사업장은 대지 2만여평.건물 9천여평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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