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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군이 노래비건립을 놓고 의회측과 대립, 갈등을 빚고 있다.영일군의회는 지난달 임시회에서 영일군이 포항시와 통합될 경우, 영일이라는 지명이 없어지게 되는 만큼 영일군민의 정서를 대변하는 노래를 새긴 노래비를 건립하기로 의결.그러나 노래곡명 선정을 놓고 의회측은 대중가요인 {영일만친구}(최백호노래)를 선정한 반면 집행부측은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결정한다는 견해를보여, 당분간 해결이 힘들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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