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해외연수가 어학연수 일변도에서 자기발전을 위한 전공과목 관련연수나 예능과정숙련 등으로 다양화하고 있다.또 연수대상 국가도 미국이나 유럽등 영어권 중심에서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와 아프리카등 저개발국가에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와함께 최근에는 관광사에서 대학생들을 상대로 방학중 단기해외연수를 실시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경북대의 경우 해외유학상담실을 찾는 학생들이 하루평균 20~30명에 이르고있는데 종전의 경우 해외유학을 위한 상담일변도에서 최근들면서는 연수를위한 상담자가 늘어나고 있다는것.
경북대 해외유학담당 김경남씨는 "단순한 어학연수보다 자신의 전공을 더욱발전시키기 위한 해외연수가 부쩍 늘고 있다"며"최근 학생들의 적극적이고진취적인 생활태도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씨는 "학위를 얻기위한 해외유학에서 전문인이 되기 위한 자기개발 연수희망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두드러진 현상"이라며 "최근엔 자영업을 하려는학생들까지 해외연수를 상담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3년3월부터 올7월까지 경북대에서 학교측에 통고하고 해외연수를 다녀온 학생은 4백55명이었으며 이중 미주지역이 39명, 일본 55명, 유럽 45명이었고 러시아와 중국이 17명, 동남아등 저개발국가가 36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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