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역 30분 정전으로 수백이용객 불편

입력 1994-11-28 08:00:00

27일 오후6시쯤 대구역에 갑자기 정전사고가 발생, 대합실 등에 촛불을 켜어둠을 밝히고 열차출발이 늦어지는 등 수백명의 이용객들이 큰 불편과 혼란을 겪었다.대구역은 사고가 난지 30분후에 비상발전기 2대를 가동시켰으나 완전복구는이날 오후8시에 이루어졌다. 또 이날 정전으로 전철기 작동이 제대로 되지않아 오후6시50분과 오후7시5분에 각각 출발예정이던 부산행 133호 및 209호무궁화 열차가 20분씩 지연됐다.

조사결과 이날 사고는 조명변압기 내부에 연결된 전선이 끊어져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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