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축전칸타타'초연

입력 1994-11-22 08:00:00

계명대 개교 40주년을 기념한 계명교향악단(지휘 강수일)의 제35회 정기연주회가 24일 대구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 C장조 op.14a'와 우종억씨(계명대 교수)의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 독창과 혼성합창 및 대관현악을 위한 축전 칸타타'를 연주한다.

'축전 칸타타'에는 소프라노 모순영(영천여상교사), 테너 김완준(돈보스꼬예술대 교수), 바리톤 김원경씨(계명대 교수)와 계명대 합창단(지휘 박영호)이 협연한다.

이번이 초연인 이 작품은 우교수가 지난해 12월 호주 시드니대 객원교수 재직시 이성복씨(계명대 교수)의 축시를 바탕으로 음렬(Row)기법에서 고전적인삼화음에 이르기까지 모든 작곡기법을 사용해 작곡한 신낭만주의 형식의 축가이다.

연주시간은 약 2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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