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고려증권 "4강 진입"

입력 1994-11-22 08:00:00

고려증권이 3번째로 4강진출을 확정지었다.고려증권은 21일 장충체육관에서 계속된 '94실업배구대제전 9일째 남자부예선리그에서 서울시청을 3대0으로 가볍게 제압, 3승3패의 전적으로 예선 4위가되면서 럭키화재 현대자동차서비스에 이어 4강이 겨루는 준결승리그에 진출했다.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고려증권은 약체 서울시청에 3세트를 합쳐 13점만을내주고 쉽게 이겼다.

고려증권은 22일 벌어지는 상무와 한국전력의 경기에서 진팀과 3승3패로승패가 같게 되지만 득실률에서 앞서 이 경기에 관계없이 4강을 확정지었다.고려증권은 이날 현재 득세트 12, 실세트 11로 경기를 마감했고 한전은 득세트10, 실세트9, 상무는 득세트 12, 실세트 10으로 패하는 팀은 무조건 탈락하게 된다.

이에 앞선 경기에서 한전은 대한항공을 3대2로 이겨 3승2패를 기록했다.한전은 승리하긴 했으나 득실세트차에서 불리해 객관적인 전력에서 힘겨운상대인 상무를 반드시 이겨야 4강에 오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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