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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찰서는 20일 방영준씨(23.포항시 학산동 180의3)를 폭행치사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방씨는 19일 오전2시쯤 자신의 집에서 같이 동거하던 애인 양정화씨(21)가 자주 늦게 귀가한다는 이유로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다 머리를벽에 부딪치게 해 숨지게 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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