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폭로두려워 내연여인 살해기도

입력 1994-11-17 00:00:00

부산진경찰서는 17일 60대 할머니를 치어 숨지게한 뒤 달아났다가 목격자인 내연의 여인까지 살해하려한 부산시 북구 감전동 S교통 택시기사 백승철씨(38.전과3범)에 대해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지난 6월5일 밤11시35분쯤 부산시 사하구 괴정2동 김다주할머니(69)집앞 도로에서 내연의 관계를 맺어온 김모여인(35.부산시 부산진구 개금동)을 태우고 술에 취한채 택시를 몰고가다 길을 건너던 김할머니를치어 숨지게 한뒤 달아났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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