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통행이 집중된 정류장 또는 네거리 부근의 이산화질소 오염도가 환경기준치를 초과하는 등 오염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환경운동연합(상임의장 정학)이 지난달 24일 오전10시-25일 오전10시사이 대구시내 교통량 집중지 10개 지점의 대기오염 상태를 측정한 결과 이산화질소 평균 오염도가 65.8ppb로 지난 8월의 58.8ppb보다 크게 높아졌다.특히 북부정류장 부근은 이산화질소가 86.4ppb로 환경기준인 80ppb를 넘었고내당네거리는 72.8ppb로 기준치에 육박했다.
한일극장 주변은 69.7ppb, 원대오거리는 68.6ppb, 만촌네거리는 64.4ppb로조사됐다.
환경운동연합은 [이산화질소 오염농도가 50ppb이상인 상태에 사람이 계속 노출되면 호흡기질환을 일으킨다]며 대기오염 경보체제를 하루빨리 도입, 오염이 심할 경우 차량운행 규제등을 통해 시민건강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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