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상수도 확장공사가 당초계획보다 1년이상 늦어질 것으로 보여 구미지역의생활용수및 공업용수난이 더욱 심각해질것으로 예상된다.한국수자원공사가 관장하고 있는 구미광역상수도는 1일 20만t을 생산, 이중칠곡군지역에 공급하고 있는 1만2천t을 제외한 18만8천t과 구미시 수도사업소에서 생산하고 있는 7만t(전량 공업용수)을 포함 25만8천t으로 생활용수 9만3천t과 공업용수로 16만5천t을 공급하고 있다. 그런데 이같은 생산량은 대규모아파트단지가 계속 건립되고 있고 제3공단의 가동업체 증가등으로 내년 하절기에는 1일 공급량이 30만8천t(생활용수 10만7천t 공업용수 20만1천t)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제한급수등의 조처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수자원공사는 사용량 증가에 대비, 지난 92년11월부터 1일생산능력을 40만t으로 늘리는 확장공사에 착수, 오는 95년말 완공키로 했으나 예산을 제때 확보치못해 완공시기가 1년이나 늦어지게 된 것이다.
한편 구미시는 이같은 문제점이 표출되자 예산 33억원을 긴급확보, 수도사업소의 취수능력을 10만t으로 증설하는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수자원 공사측에조기 완공의 긴급성을 통보, 공사를 앞당겨 줄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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