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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경찰서는 14일 통문면 상수도공사(입찰금액 14억3천만원) 입찰과정에서건설업자 4명에게 각각 1천2백50만원씩 모두 5천만원을 주고 공사를 낙찰한삼광건설부금 상무이사 김운진씨(50)를 건설업법위반혐의(무면허시공)로 구속했다.경찰은 또 김씨에게 돈을 받은 예천군의회의장 김수남씨(52.당시 건설업)등관련자 14명을 불구속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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