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상원 외교위원장으로 내정된 제시 헬름스 미상원의원(73.공화.캐롤라이나)은 11일 자신이 외교위원장에 취임하면 경수로지원을위한 대북 지원및 대 러시아 원조가 포함된 대외원조를 대폭 삭감할 것이라고밝혔다.그는 이날 사전에 준비된 유인물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중에는 유엔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분담금, 중동평화 정착지원 예산도 포함된다고 강조했다.헬름의원은 [국민이 작은 정부를 바라는 마당에 행정부가 국민의 세금을 대외원조로 2조달러나 낭비하는 것은 있을수 없다]며 [미국에 빚진 나라들은 돈이 없으면 석유나 광물등 원자재로라도 갚으라]고 촉구했다.한편 이날자 뉴욕타임스지는 공화당의 의회장악으로 유엔지원금이 깎이고 대북한 지원에 대해 미국의 입장이 신중하게 될 것이며 세계무역기구(WTO)협정비준이 의회의 레임덕으로 연내 통과가 어렵게 돼 내년으로 넘어가 상당한진통을 겪을지도 모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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