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지방철도청 관할 중앙·영동·태백·정선·경부선등 5개노선에 대한 안전진단 결과 대부분의 구조시설물이 부식·균열·누수현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지난달 27일부터 교통부와 영주지방철도청 합동조사팀은 5개노선 총연장 6백45㎞에 설치된 교량 4백75개소, 터널 1백64개소의 구조물에 대해 안전진단을벌이고 있다.
이번 안전진단 과정에서 5개노선 가운데 거의가 설치된지 50년이상 경과해교량과 터널등 구조물 안전상태가 불량해 대형사고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량의 경우 4백75개소 가운데 1차조사로 트러스 공법으로 가설된 단양의 덕상천과 남한강, 안동 성낙천 철교등 3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진단을 실시했다.조사대상 교량들은 △교각기초부분 세굴상태 △상판침목 불량여부 △볼트·리벳조임과 연결 △교량보 유동과 부식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된 것으로 나타났다.영주지방철도청 조병준시설국장은 '안전진단 실시후 문제점이 노출된 구조물에 대한 보수예산을 편성하는등 대책방안을 마련해놓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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