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만에 부활하는 내년 6월 대구시장과 경북지사 선거를 앞두고 민자민주 등 각 정당은 정치일정상 당후보공천은 내년 3월쯤 가능할 것으로 예상, 당초 조기공천분위기에서 벗어나 {인물고르기 작업}에 나서고 있으나 내심 뚜렷한 인물을 찾지못해 고심하고 있다.각 당은 지역의 {반민자 비민주}기류의 {공천 속앓이}속에 민자당은 행정력과 정치력, 그리고 당선가능성을 저울질하며 인선에 고심하고 있으며, 민주당은 인물난속에 야권후보 단일화, 구여권인사 영입 등 다각적 인물영입책까지고려하며 여론탐색에 한창이다.
민자당은 특히 당고위층이 최근 거명인사를 독대, 의중을 탐색했으나 일부인사는 출마를 고사, 후보선정에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이같은 분위기속에 정치적 {이미지 업}을 노린 인사들까지 출마설을 유포시키고 있어 거명인사는 십수명에 달하고 있다.
대구시장 후보의 경우 민자당 공천과 관련해 정호용의원(민자당대구시지부장)유성환의원 이의익 전대구시장 김종기 전의원 문희갑전의원 일부 시의원 등이 꾸준히 거명되고 있으며, 이해봉전시장이 무소속 출마를 공언한 상태다.야권에서는 민주당 후보로 신진욱의원(전국구)이 거명되는 가운데 민주당 대구시지부는 최근 구여권인사인 등과의 막후접촉을 꾀하며 후보영입, 또는야권후보 단일화를 시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민자당은 더욱이 지역의 여권 소외인사들이 최근 [민자당 후보가 부상할 경우 집중공격하겠다]는등 {연대투쟁} 엄포를 놓고 있어 인선작업에 한층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같은 지역움직임이 조기공천방침을 배제케한 한 배경으로 관측된다.
경북지사 후보로는 여권인사들이 민자당 공천을 당선의 첫째 관건으로 꼽고 있는 가운데 관료출신으로는 이판석, 김우현전지사와 부지사출신인 김각현도의원이 공천의 유리한 환경조성을 위해 {물밑경쟁}을 펴고있으며, 이의근청와대행정수석과 현 심우영지사의 공천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정치권에서는 오한구전의원과 황윤기의원(경주군)이, 그리고 본인의사와 관계없이 장영철의원(성주 칠곡)이, 최근에는 이상득의원(영일 울릉)이 부쩍물망에 오르내리는 정도다.
각 당은 이미 중앙당에 이들 거명인사에 대한 기초자료를 올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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