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기 기전지역서 첫개최

입력 1994-11-10 00:00:00

자동화기기및 첨단부품 전시회가 10일부터 14일까지 처음으로 지역에서 열려공장자동화등을 촉진,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보인다.(주)한국산업정보센타의 주최로 대구 성서공단내 특설전시장(한국OSG 제2공장)에서 열리는 {94 대구 자동화기기및 첨단부품 산업전}에는 63개업체의 제품 3백6종이 전시되는데 국내외 실수요자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전시품을 보면 금속가공기기 산업용로봇 물류 시스템 정밀모터 각종 센서등 자동화관련기기와 컴퓨터관련기기 공작기계 포장기계및 물류자동화기기등 다양하다.

참가업체별로 보면 대리기계 삼익정공 동서정공 대성기계등 21개 업체가 1백50종의 자동화기계와 자동화부품을 전시한다.

또 한양중공업 남선기공 한국공작기계등 8개업체가 31종의 공작기계를 선보이고 한국OSG 상진정공 특희엔지니어링 아성정공등 14개사가 43종의 공구및금형 신제품을 출품했다.

특히 설계및 공장자동화를 앞당길 수 있는 컴퓨터설계디자인(CAD)등의 분야에는 한국캐드캠기술센타 대동캐드캠기술 대명FA 나인시스템등 10개업체에서27종의 첨단시스템을 출품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있다.

관계자들은 이번 전시회가 지역경쟁력 강화가 강조되는 시점에서 열리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대구.경북의 주요공단인 포항(철강 조립금속) 경주(기계 자동화부품) 구지(자동차부품) 달성(정밀기계 전자)성서 검단공단등의 경제활성화및 신산업지대로의 탈바꿈에 도움을 줄 것으로기대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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