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지주 재감정

입력 1994-11-09 08:00:00

대구시 달서구 신당동 일대에 건립할 대구과학산업단지의 토지보상이 지주들의 재감정 요구등으로 부진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시는 지난달 18일부터 달서구 신당동등 7개동 일원 대구과학산업단지 조성지에 대한 보상에 들어갔으나 20일이 지난 현재까지의 보상 실적은 토지1천2백99필지중 3백94필지(32%), 지장물 73건중 5건(7%), 영농보상 9백55건중1백17건(12%)등 총 25%의 낮은 보상률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보상실적이 부친한 것은 상당수 편입지주들이 보상가가 낮다는 이유로 재감정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는 이 지역에 대한 사업을 조속 시행키 위해 이달 18일부터 한달동안 보상업무를 재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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