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기술을 효율적으로 지원 개발키 위해 지방공업기술원에 시도가 참여하는 {지역협동 기술지원센터}를 설립, {기술의 지방화}가 앞당겨질 전망이다.경북지방공업기술원에 따르면 현재 지역협동 기술센터 설립을 추진중이며내년부터 센터를 본격가동해 기술원이 단순 기술지원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개발된 신기술의 사업화 자금까지 일괄 지원하게 된다는 것이다.이 경우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의 개발 관리등 지원업무를 체계화해 기술원이 지역의 기술 개발의 메카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기술지원센터는 먼저 효과적인 현장기술개발을 위해 {산업기술 데이터 베이스}를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또 기술지원센터는 지역의 공업기술 수요를 조사 연구하며 기술을 공동개발하는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를 관리.운영하는 역할도 맡는다.기술지원센터는 이외에도 중소기업 지원 기관간의 정보.인력.시설등의 상호활용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
경북지방공업기술원은 기술지원센터의 설립을 위해 95년도에 예산 2억원을요청해둔 상태인데 11일 오후 경북대에서 산학연 지역컨소시엄 구성을 위한설명회를 갖는등 센터 설립 작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성희원장은 [지금까지 기업에 필요한 기술이 개발돼 있어도 이에대한 정보가 없어 이용하지 못한 사례가 많았다]면서 [기술 데이터 베이스 구축등으로 기술 개발은 물론 이용도 쉬워질 것]이라 내다봤다.
이원장은 또 [시도등 각계가 기술지원센터에 참여함으로써 지역기술 개발및 지원에 대한 공동 책임감을 갖게돼 지역특성에 맞는 기술개발이 앞당겨 질것]이라 덧붙였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