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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성경찰서는 7일 민대기(32.수성구 수성2가 61의1) 김태견씨(31.수성1가 96의 287)등 2명을 상습도박과 강도상해혐의로 구속하고 노승구씨(37.수성구 지산2동)를 상습도박혐의로 불구속입건하는 한편 달아난 최승일씨(36세가량)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쫓고 있다.민씨와 김씨등은 7일 오후 2시쯤 김씨집에서 포커도박을 벌이다 노씨가 1백64만원을 딴뒤 도망가자 노씨를 뒤쫓아가 폭행한뒤 1백64만원을 도로 빼앗은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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