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주)우방이 자사아파트 계약자성향을 분석한 바에 의하면 지난9월말 분양한 동구방촌동 강촌마을의 경우 동구거주자가 37%로 가장 많았으며 28%의수성구를 제외하면 기타구 거주자는 3.7-7.9%에 머물렀다.특히 이같은 성향은 소형아파트일수록 뚜렷하게 나타나고있는데 13평형은 동구거주자가 43%, 23평형은 45%에 이르렀다.
또 지난해 11월분양된 북구칠성동 성광타운도 북구거주자가 25%로 역시 다수를 차지했으며 수성구의 19%를 제외한 기타구는 7.8-13.6%에 불과했다.지난해 11월 분양된 서구비산동 우방맨션은 서구거주자가 절반이 넘는 52%,92년8월에 분양된 달서구진천동 우방맨션은 달서구거주자가 60%에 이르렀다.그런데 이와는 달리 4년전인 지난90년 8월에 분양된 달서구월성지구 우방타운은 달서구거주자가 21%에 불과한 반면 기타구 거주자가 14-18%에 이르러 지역별 편차가 미미했다.
이와관련 주택업계관계자들은 "지난 90년이전까지만해도 부동산경기가 과열돼있어 생활근거, 출퇴근거리등 거주여건과는 관계없이 우선 분양받고보자는풍조가 팽배해있었으나 최근들어서는 기존생활권중심의 가까운 지역주택을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있다"고 밝혔다.
그런데 수성구지역거주자들의 타지역 당첨이 많은것은 중산층의 비율이 높은때문으로 풀이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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