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빙상의 간판스타 김윤만(고려대)과 제갈성렬(일반)이 94독일국제초청대회 남자스피드스케이팅 500m와 1천m에서 각각 우승했다.대한빙상경기연맹에 따르면 알베르빌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윤만은 5일 밤(한국시간) 94-95시즌 개막대회로 독일 인젤에서 열린 대회 500m결승에서 37초35를 마크, 37초49에 그친 94릴레함메르 올림픽 7위 그룬데 노에스(노르웨이)를 0.14초차로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김의 이번 기록은 자신이 지난해 12월5일 노르웨이 하마르 월드컵에서 세웠던 36초37의 한국기록에는 1초02 뒤지지만 시즌 첫대회 기록으로서는 좋은 기록이다.
또 1천m에 나선 제갈성렬은 1분15초25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 오랜 부진을씻고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종목 한국기록(1분13초32.93.12) 보유자 김윤만은 제갈성렬에 2초11차로뒤져 2위를 차지했으며 노르웨이의 페테르센이 1분18초32의 저조한 기록으로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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