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의 무역을 주업무로 해온 일본의 금강무역(사장 길천광우)이 4일 어음을 부도내 도산한 것으로 밝혀졌다.일본의 민간신용조사기관 제국데이터뱅크에 따르면 오사카(대판)에 본사를둔 금강무역은 이날 두번째 부도어음을 내는 바람에 주거래 은행과의 거래가중지됐다는 것.
금강무역의 부채총액은 약 15억엔으로 확인됐는데 정확한 도산이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관계자들은 핵문제를 둘러싼 제재움직임등으로 대북한무역이급감한데 주요원인이 있었던 게 아닌가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