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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특수부 정석우검사는 3일 영덕덕곡지구택지조성조합장 김성동씨(58)를 배임수재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자격으로 무면허건설업체인 삼익공영(대표 김재국)에 공사도급을 맡기면서 1천7백만원을 받은것을 비롯, 조합운영비 명목으로 지난8월까지 1억5천여만원을 받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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