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구 용계삼거리 일대가 지하철공사로 도로폭이 크게 좁아진데다 인접한 화물터미널에서 좌회전해 나오는 대형차량들로 인해 극심한 교통체증을빚으면서 사고 또한 잦다.용계삼거리일대는 제2아양교와 동촌방면에서 반야월구길이나 영천간 산업도로쪽으로 가려는 차량들로 평소에도 체증현상이 일어나고 있지만 동부화물터미널에서 대형화물차량이 많이 나오는 야간에는 교통지옥을 방불케하고 있는것.
회사원 김경철씨(29.동구 율하동)는 [밤에 이 거리를 지나다 신호를 위반하면서 갑자기 진입하는 대형화물트럭 때문에 사고가 날뻔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며 [사고위험을 초래하는 이같은 차량에 대해 사실상 단속이 이뤄지지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동부화물터미널 관리인 김용서씨(53)는 [매일 70-80대 이상의 화물차가 운행되는데 주로 야간에 화물을 운송한다]며 [삼거리에 신호등이 있지만 서로 먼저 가려는 차량이 엉키는 사례가 많아 야간 교통정리가 필요한 곳]이라고 지적했다.
지난달 29일에는 민모씨(52.달서구 두류1동)가 운전하던 대구2고68xx호 승용차와 대구2나44xx호 승용차(운전자 김모씨.30)가 서로 부딪치는 사고가 일어나는등 이곳에는 한달 평균 20여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