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사람을 치어숨지게한 음주뺑소니 운전자를 구속하지않아 말썽을 빚고있다.지난달 31일 오후11시20분쯤 대구시 동구 만촌동 화랑로에서 술을 마시고 경북 1주60xx호 쏘나타승용차를 운전해가던 이건익씨(34.경산군 하양읍 금락동)가 길에 누워있던 박태순씨(56.여.동구 방촌동 1078의2)를 치어 숨지게 한뒤달아났다 경찰에 붙잡혔다.
그러나 수성경찰서는 사고발생 3일이 지난 3일 현재까지 운전자 이씨를 구속하지않아 피해자 가족들로부터 항의를 받는등 말썽을 빚고있는것. 경찰의 이씨에대한 음주측정에서 혈중알콜농도가 0.09%로 나왔었다.
이에대해 경찰관계자는 [숨진 박씨가 차량전용도로에 누워있다 사고를 당한것으로 조사돼 이씨차에 치인것이 직접사인인지 확인하기위해 구속영장신청이늦어지고 있다]고 밝히고 [3일오후쯤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사고현장을 목격, 경찰에 신고했던 택시운전사 김모씨(35)는 [지난2일오후 가해자 친구로부터 무선호출을 받았다]며 경찰이 목격자 신분을 노출시킨데 대한 불만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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