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체전취재반) 종반을 향해 치닫고 있는 제 75회 전국체육대회 6일째를 맞아 대구는 급격한 하향세를 나타냈고, 경북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대구선수단은 35개종목중 육상.씨름.요트등 13개종목이 끝난 1일 오전 현재1만2천835점으로 종합 11위, 경북은 6위를 달리고 있다. 대구는 육상등의 부진으로 하위권에 처졌으나 1일 오후 종료되는 강세종 목인 양궁.사격등을 앞세워 전남(1만3천780점), 대전(1만3천141점)등을 맹추격하고 있다.경북은 마라톤등 육상의 강세로 인천과 강원등과 치열한 중상위권싸움을 벌이고 있다.경북은 8개종목이 끝나는 1일 중간종합에서 테니스.정구를 제외하곤 별다른성적이 없어 고전이 예상된다.
배점이 높은 구기종목에서 대구는 5승8패를 기록, 험난한 앞날을 예고했고,경북은 8승7패로 무난한 성적을 보였다.
대구.경북은 31일 각각 금8.은10.동7개와 금6.은8.동12개를 따내 현재까지모두 금22.은37.동36개와 금29.은34.동49개를 획득했다.
대구의 우원기는 이날 수영 남일자유형 200m에서 2분00초69의 기록으로 우승,계영800m 자유형 100m에 이어 3관왕에 등극했다. 또 양궁 남고부의 전창록(경북고2년)과 남일반의 무명 김성규(대구 중구청)가 각각 개인종합에서 아무도 예상못한 금메달을 따냈다.
경북의 권재열(경북체고)과 장시영(상무)도 남고와 남일반 평영100m에서 각각 우승, 나란히 2관왕이 됐다. 씨름의 박인섭(의성군청)도 일반부 청장급에서 우승, 향토 씨름의 유일한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한편 경기도와 서울이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경기가 종합점수 2만4천798점으로 서울(1만9천8점)과 5천여점차를 벌이며 선두를 유지, 2연패를 향해 순항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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