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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2시50분쯤 서구 평리1동 안재원씨(54) 집 1층 보일러실에서 석유주입량을 확인하기 위해 라이터를 켜던 기화석유 종업원 김홍식씨(20.동구 신천1동)가 95% 2-3도의 중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에 빠진 사고가발생했다.또 김씨의 몸에 붙은 불을 끄려던 주인 안씨도 왼쪽발목에 화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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