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지방화시대의 지역경제 새구심점이 될 대구무역센터와 국제종합전시장의 1차청사진이 그려졌다.무역센터건립을 주도하고있는 대구상의는 27일오후 국제통상분과위원회를 열어 오는 97년12월까지 국제종합전시장을 완공하고 무역센터는 96년에 착공,99년6월까지 건립한다는 자체기본계획안을 확정했다.
상의계획에 의하면 대구시북구검단동 종합유통단지내에 건립될 무역센터와종합전시장은 각각 5천6백평과 6천3백평등 총1만1천9백평의 부지에 별도의2개건물로 건설돼 지하통로로 연결될 예정.
무역센터는 지하3층 지상30층 연면적 2만9천6백평규모의 첨단 매머드빌딩에 지역업체, 출입국관련기구등이 입주, 무역과 관련된 원스톱시스템 서비스체제가 갖춰진다.
지하1층 지상6층 연면적 1만8천1백평규모인 종합전시장에는 1만평의 상설전시장과 3천1백평의 전문전시장이 개설될 예정. 또 전시장6층에는 동시통역시설, 화상회의시설등 컨벤션센터기능을 할수있는 2천평규모의 국제회의장이 개설된다.
오는 99년 무역센터 완공때까지 예상되는 소요재원은 총1천4백82억원. 연도별로는 95년 3백37억원, 96년 2백3억원, 97년 4백3억원, 98년 83억원, 99년4백5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대구상의는 일단 재원을 국고지원 5백억원, 대구시지원 부지매입비 2백34억원, 현상의회관매각비 1백8억원, 무역센터임대보증금 2백23억원, 전시장임대보증금 2백억원, 아케이드분양금 80억원, 상의건축특별회계 15억원, 지방정부보조금 또는 장기부채형태의 기타재원 1백22억원등으로 충당한다는 계획을세워놓고있다.
그런데 현재 무역센터건립에 간여하고있는 대구시와 대구상의는 각각 별도의 팀을 구성, 아직 설립주체가 미확정한 상태인데 상의 관계자들은 "최근 대구시장과 상의회장이 회동, 민간경제단체인 상의가 건립주체를 맡기로 합의한것으로 알고있다"고 밝혀 조만간 상의중심의 별도 추진법인이 구성될것으로 전망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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