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체전취재반) 경북이 전국 체육대회 첫날 여자유도에서 금2개, 동3개를 따내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유도, 테니스, 카누등 5개종목이 열린 27일 대구선수단은 금메달없이 여자유도에서 은2, 동2개를 획득, 평범한 성적으로 메달경쟁에 뛰어들었다.경북의 정성숙(용인대)은 정석고에서 열린 여일반유도 -61kg급에서 부산의배정아를 누르기한판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향토에 첫금메달을 안겨줬다.장미정(김천 성의여종고)도 여고유도 +72kg급에서 경남의 정현진과 접전끝에누르기한판으로 승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북의 여고유도부에 출전한 -66kg의 박미령(영천여상), -52kg의 이영미(영천여상), 무제한급의 이유경(경북체고)은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대구의 여일유도 -56kg 급의 전정희(계명대)와 +72kg급의 최미정(계명대)은각각 국가대표 정성용(광주)과 문지윤(인천)에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고,-61kg급 장은주와 -66kg급 금진희(이상 계명대)는 3위를 차지했다.충남대에서 열린 테니스단체전에서는 안동고가 충남고를 3대0으로 완파, 1회전을 통과했고 여대부의 효성여대도 경상대를 3대1로 물리쳤다.또 남대부의 계명대도 광주대표 전남대를 3대0으로 꺾고 8강에 선착했으나대구상고와 여일반의 대구선발은 1회전에서 각각 경기 삼일공고와 서울의 국민은행에 패해 탈락했다.
또 경북의 허석호(한체대)는 유성컨트리에서 열린 골프개인전일반부 2일째경기에서 67타를 쳐 2라운드 합계 139타로 선두로 나섰고, 경북선발은 단체전에서 443타로 충남(434타)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대구는 25개종목이 일제히 열리는 대회2일째인 28일 남일 계영800m에서국가대표 우원기, 권명덕(이상 경북대)등을 내세워 첫금메달의 낭보를 기다리고 있고, 육상남일 800m의 국가대표 김용환(육상연맹)에게도 기대를 걸고있다.
경북은 수영개인혼영 400m의 한수지(경북도청), 사격남고공기소총단체의 경북체고, 이주형.장형 형제선수가 출전하는 체조남일단체등에서 3-4개 금메달을 따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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