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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이 극히 일부 가축에게만 전염병 예방접종을 실시, 방역이 형식에 그치고 있다.의성군은 군내 돼지2만7천56두중 2.8%인 8백80두에만 돈콜레라 예방접종과방역을 하고 있다.
소의 전염병 비기관염 예방접종도 1천6백80두밖에 안돼 총사육두수 2만1천8백77두의 7.6%에 불과하다.
광견병 방역도 2천80두로 전체 사육두수 6천5백21두의 31%에 그쳐, 축산농들은 "가축방역이 시늉에 그치고 있다"며 불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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