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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11시쯤 대구시 서구 내당1동 황제맨션앞 대서로에서 홍정만씨(33.서구 평리4동)가 자신의 1백25cc오토바이에 일가족 4명을 태워 가다 아들 성원군(3)이 도로에 떨어져 뒤따라가던 대구5마3544호 봉고승합차(운전자 김성우.44)에 치여 그 자리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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