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윤룡희교수(정외과)는 26일오후1시 원광대숭산기념관대회의실에서 있은 원광대통일문제연구소주최 {통일문제학술세미나}서 {베트남통일후의 교육통합과 교육정책}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윤교수의 논문요지다.베트남이 통일후 남북지역에서 상이했던 교육을 하나로 통합하고 새로운 교육목표와 정책을 추진한다는 것은 베트남 교육발전을 위해서도 중요하겠지만남북베트남 지역에 상이했던 정치 경제 사회를 통합하여 진정한 통일 베트남을 촉진하는데도 큰역할을 하게 될것이다.내면적이고 실질적인 남북베트남의 정치 경제 사회가 통합되기 위해서는 통합 내지 통일된 교육목표와 내용 그리고 방법을 가지고 베트남 국민을 교육하고 훈련하는 길 밖에 다른 도리가 없다.
최근에 베트남교육도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 것 같다. 사회주의권의 붕괴와쇠퇴, 개방과 개혁정책의 영향과 베트남의 도이모이 정책이 함께 어우러져베트남 교육정책도 최소한의 사회주의 정치이념을 교육하면서 경제건설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는 방향으로 변화 발전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난 여름 현지방문을 통해 받았다.
베트남은 현재 여러측면에서 많은 난제와 제약에 직면해 있다. 일련의 학교와 학급수의 부족, 학비보조와 실험장비의 부족,교재와 종이의 부족,교육기준으로서 교사들과 경영진이 부족하고 불충분하다. 학교졸업생의 취업은 이상과거리가 있다. 부족적인 현상들이 교육기관과 학교에서 관찰되어졌다. 당과국가의 책임있는 조직과 부처가 교육에대해 부적절하게 대처해온데 대해 주의를 환기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베트남에서는 그들의 교육에 대한 난제들을 극복하기 위해 베트남은많은 이점들, 즉 베트남의 역사, 베트남인민의 재능과 문화적 유산, 베트남의 저항전쟁에서 얻은 승리들, 학교교사들의 헌신과 능력등을 가지고 있고 이점을 이용하여 교육에 대한 장애요소들을 극복하려 하고 있었다.윤교수는 [베트남이 현재로서는 사회 경제적으로 우리보다 낙후된것은 사실이지만 멀지않아 우리의 만만찮은 경쟁자가 될수있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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