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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낮12시30분쯤 밀양시 내일동 573 중심가인 내일동 상설시장에서 불이나 배동은씨(54)의 1층 목조건물 2백여평이 전소됐다.이 건물에는 금은방, 액세서리판매점등 11개점포가 세들어 있는데 경찰은 피해액이 억대가 넘을 것으로 보고 화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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