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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칸에서 토막난 여자시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5일 새벽4시20분쯤 부산역에 도착한 서울발 제411 통일호 열차 5호 객실에서 머리와 하반신 부분이 절단돼 없어진 여자시체가 상자에 포장된 상태로 버려져 있는 것을 철도청 직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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