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경북도는 21일 서울 성수대교 붕괴사고를 계기로 관내 노후교량에 대한 안전진단등 일제점검을 실시키로 했다.대구.경북지역내 개축및 보수대상 교량이 158개소나 되며 부실판정을 받은후2년이 지나도록 보수공사나 개축공사를 실시하지 않고 있는 교량도 40개소에이르고 있어 붕괴등 대형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산국토관리청이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의하면 부산청 관내인 대구.포항.영주.진주.진영국도등 5개 국도내 개축및 보수대상 교량의 총수는 297개소며 이 가운데 대구.경북지역내 교량이 158개소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구국도의 경우 개축대상이 30개소 보수대상 20개소등 사고위험이 높은 교량이 모두 50개소이며 포항국도는 개축 28 보수 43등 71개소, 영주국도는 개축 25 보수 35개소등 60개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우선 국도상의 노후 교량에 대해 정밀 진단에 나서는 한편 연말까지 전체 교량에 대한 확인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대구시는 9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국도및 관내 교량 101개에 대해 안전진단을실시하며 이미 위험교량으로 밝혀진 제2아양교, 노곡잠수교, 팔금교는 새로건설키로 했다.
노곡잠수교는 내년 상반기중 착공예정으로 현재 설계용역중이며 1백억원의사업비가 투입된다.
대구시는 모든 교량 보수예산으로 20억원을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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