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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부부싸움끝에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의 수배를 받아 온 이보길씨(52.대구시 남구 대명4동)가 19일 오전8시20분쯤 경산군 하양읍 은호2리 마을뒷산에서 밤나무에 나일론끈으로 목매 숨져있는 것을 이동네이모씨(55.여)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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