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무용과의 김현옥교수(40.현대무용가)가 문화체육부가 제정한 94 젊은예술가상을 수상했다.김교수는 국내 비디오 댄스계의 선두주자로 활동한 경력이 인정돼 영상예술부문에서 수상했는데 시상식은 문화의 날인 20일 오후 3시 문화예술회관에서있을 예정이다.
김교수는 지난 84년부터 무용과 현대 첨단 테크놀로지의 만남으로 일컬어지는 비디오 댄스분야를 연구해 독일과 프랑스, 미국등 세계 22개국의 TV에 작품이 소개됐으며 92년에는 제21회 댄스 온 카메라 페스티벌(미국) 금상, 스페인 페스티벌 대상을 수상하는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었다.지난 2월 프랑스 파리 1대학에서 비디오 댄스 관련 박사학위를 받기도 한 김교수는 지금까지 5편의 비디오 댄스작품을 발표했으며 현재 중국의 사막과 호수등에서 촬영할 신작품을 레이저 디스크와 비디오로 발표할 계획이다.한편 젊은 예술가상은 그해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편 장래성 있는 젊은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문화체육부가 지난해 제정한 상으로 7개부문에 걸쳐 시상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영상예술부문의 김교수를 비롯해 윤대녕(소설, 문학부문),이종한(서양화, 미술부문), 백혜선(피아노, 음악부문), 최용훈(연출, 연극부문), 량성옥(한국무용, 무용부문), 이명세씨(감독, 영화부문)등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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