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통합 대비 주민화합 잔치

입력 1994-10-19 08:00:00

제24회 안동민속축제가 19, 20일 이틀간 안동문화원과 예총안동지부및 시.군체육회 주최로 안동시 전역에서 성대히 열리고 있다.안동시.군통합을 앞두고 단합을 다지기위해 문화예술과 체육행사를 동시에개최하는 이번 민속축제는 그 어느해보다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19일 전야제는 안동시청 광장에서의 저전논매기와 하회별신굿탈놀이, 서제를비롯 초.중.고등학생 1천2백여명이 동원된 시내 주요간선도로 3km의 초롱놀이로 시작된다.

또 낙동강 무너미터에서는 연화 1백발의 불꽃놀이가, 안동댐입구에서는 성황제가 열린다. 20일 안동시민운동장에서는 농악 고적대의 식전시연이 열리며개회식이후에는 경안여상의 놋다리밟기와 안동차전 상비회원과 안동고생 5백여명이 출연하는 안동차전놀이가 시연된다.

안동여성유림회원들이 주관하는 널뛰기와 윷놀이대회 궁도협회원이 주관하는궁도대회, 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씨름대회도 열린다.

또 도산 사단에서는 도산별시가, 시민회에서는 연극협회의 연극공연이 있으며 무용제.미술전.사진전.시화전.음악제.음악연주회.분재전이 안동시내 곳곳에서 열린다.

안동문화방송국에서는 도산별시에서의 장원을 말위에 태워 축하행진을 하게하는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안동.이재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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