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종말처리장에서 하수정화시 배출되는 슬러지를 이용, 연료와 벽돌을 생산해 내는데 성공해 자원재활용 차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대구시 신천하수종말처리장(소장 조병철)은 18일 하수처리과정에서 나오는하수슬러지를 이용해 인공벽돌을 개발, 특허출원중이며 슬러지숯을 제조해 연탄공장과 자원화계획을 협의중이라고 밝혔다.하수처리장에 따르면 인공벽돌의 경우 하수슬러지 15% 골재슬러지 85%를 적절히 배합한후 1천80도에 고온압축건조해 냉각시켜 벽돌을 생산한 결과 KS규격 제품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발명특허를 출원하게됐다는 것.또 하수처리장은 슬러지 자체에 가연성 유기물함량이 40%이상이라는 점에 착안, 가연성슬러지를 분리해 무연탄과 혼합할 경우 기존 무연탄열량이상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했다.
신천하수처리장은 슬러지 연소시 발생하는 악취만 제거할수 있다면 연탄공장등지에서 전량을 수매하겠다고 약속, 악취제거방법을 연구중이라고 밝혔다.한편 신천하수종말처리장은 하수슬러지에 유기물 함량이 높다는 점을 이용,슬러지의 비료화 개발도 진행중이며 이미 시험에서 성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관계자는 현재 연구중인 하수슬러지 재활용 3단계 계획이 완료될 경우연간 수십억원의 예산절감효과가 있으며 쓰레기매립지부족 등을 해소할수 있는 효과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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