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대학 25만7천8백59명 선발

입력 1994-10-13 13:14:00

95학년도 입시에서 전국 1백42개 대학은 특차및 전.후기 모집을 통해 지난해보다 8.8%, 2만8백6명이 늘어난 총25만7천8백59명을 선발한다.교육부는 13일 특차모집과 전기모집이 늘어나고 후기모집이 줄어든 95학년도신입생모집요강을 확정, 발표했다.이 요강에 따르면 내년도 특차모집대학은 49개대학으로 전체모집정원의 9.6인2만4천8백54명을 선발하며, 전기에서는 1백27개 대학이 20만9천4백3명을뽑는다는 것이다.

또 후기는 33개 대학에서 전체모집정원의 9.2%인 2만3천6백2명을 선발한다.이에따라 95학년도 입시에서도 전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원자의 대학지원율(63%)과 같은 수준일 경우 전기모집의 실질경쟁률은 2.2대1 수준일 것으로보인다. 교육부관계자는 그러나 외형경쟁률은 복수지원제의 영향으로 실질경쟁률의 3배보다다소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대학별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당초보다 1개대가 줄어든 38개대학(총 모집정원의 31.3%인 8만5백65명)이다.

내년 입시에서는 특히 23개대학에서 총1백74개학과를 69개 학부.학과군 계열단위로 통합해 4개대학에서는 21개학과를 7개학부로, 13개대학은 1백15개학과를 46개 학과군으로, 8개대학은 38개학과를 16개계열로 묶어 학생을 모집한다.야간학과가 설치된 81개 대학중 78개대학은 산업체 2년이상 근무자를 대상으로 특별전형(1만2천4백명)을 실시한다.

14개 개방대학은 모두 고교내신과 대학수능시험성적으로 선발하는 일반전형과, 산업체 근무경력자.국가기술자격증 소지자.실업계고교출신자 등을 대상으로 우대하는 특별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특차모집 대학 (49개 대학)

강원대,경북대,목포해양대,전북대,충남대,서울시립대,서울교대,인천교대,건국대,건양대,경산대,경희대,계명대,고려대,고신대,관동대,광운대,국민대,대구가톨릭대,덕성여대,동국대,동덕여대,동아대,명지대,서강대,서울여대,성균관대,성신여대,성심여대,세종대,숙명여대,숭실대,아주대,연세대,영남대,울산대,이화여대,인제대,인하대,중앙대,포항공대,한국외대,한국항공대,한남대,한림대,한성대,한양대,홍익대,효성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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