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경주지역의 어음부도율이 1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은포항지점에 따르면 9월중 포항, 경주지역의 어음부도율은 지난 84년 지점개설이래 최고 높았던 8월의 0.85%보다 0.02%포인트 상승한 0.87%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포항이 0.98%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올라 0.46%를 기록한 경주의 2배나 돼 지역자금난의 심각성을 반영하고 있다.이처럼 9월중 부도율이 급증한 것은 지난 8월말 발생한 동해철강 및 관련기업의 고액부도가 이어진데다 일부 영세 도소매업체의 가계수표 부도가 늘어났기때문으로 분석됐다.
또 일평균부도금액은 6억3천7백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억6천만원보다6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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