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설치작업등 현대의 기계적 메커니즘을 응용한 실험작업을 천착하는 박현기씨의 대구 인공갤러리(422-6538)초대전이 15일까지 열리고 있다.지난7월 갤러리신라 이전기념전에서 바닥에 놓인 금속으로 변조된 운반용 파레트로 눈길을 끌었던 그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차가운 느낌의 알루미늄에 강렬한 원색적 금속도료를 칠한 파레트를 벽과 천장에 매단 새로운 설치작품을선보이고 있다. 노장의 무위자연사상에 뿌리를 둔 이번 작품들은 군더더기를최대한 절제, 미니멀리즘적 조형성이 돋보인다. 박씨는 지난해 오사카 고다마화랑 초대전에 이어 95년엔 나고야 시립미술관 기획전에도 초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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