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구 팔공산 일대에서 8-9일 2건의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8일 오후5시40분쯤 대구시 동구 지묘동 팔공화성타운 맞은편 왕산에서 등산객이 버린 담배꽁초 때문으로 추정되는 산불이 나 소나무등 관목 3천2백그루를 포함한 임야4ha를 태우고 14시간만인 9일 오전8시쯤 진화됐다.불이 나자 시내 7개구청 공무원 군병력 소방관등 3천2백여명과 산림청 및 육군항공대 소속 헬기 3대가 동원돼 진화에 나섰으나 불길이 워낙 거센데다 날씨가 어두워지는 바람에 조기진화에 실패해 피해규모가 늘어났다.9일 오전10시40분쯤에는 동구 진인동 팔공산 갓바위관리사무소 뒤편 산자락에서 기도를 하던 사람이 켜놓은 촛불에서 인화된 것으로 보이는 불이 나 소나무등 임야 15평을 태우고 20분만에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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