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강변도로 예산.보상 "숱한 난제"

입력 1994-10-10 00:00:00

경주시가지의 교통소통을 위한 강변도로개설사업이 토지보상이 늦은데다 내년도사업비 확보가 불투명해 공기내 준공이 어려울 전망이다.올해착공 96년 준공계획인 강변도로는 고속도로진입로인 서라벌대로와 경주-포항간 산업도로를 연결하는 길이 9&33km의 우회도로로 총 사업비 4백50억원을 들여 올해착공, 96년 준공될 계획이다.그러나 화랑로와 동국대교량간 1&23km가 하천을 끼고 있는 곡선도로로 돼있어 시의회와 시민들이 직선화 타당성을 용역의뢰하는등으로 착공이 늦어지고있다.

이때문에 올해 44억8천4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매입키로한 화랑로-동대교량간 구간의 토지보상이 방치되고 있으며 금후소요사업비 확보마저 불투명해 사업추진자체가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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