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표단4명 내주서울방문

입력 1994-10-06 00:00:00

북한의 차관보급 인사를 단장으로 하는 고위 경제대표단이 김일성 사후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할 예정인것으로 알려졌다.주한 유럽연합(EU) 상공회의소는 오는 11일 서울 라마다르네상스 호텔에서열릴 나진.선봉 자유경제무역지대와 관련한 국제회의에 임태덕 대외경제협력추진위 부위원장을 대표로 하는 북한측 대표단 4명을 초청했다고 통일원 김경웅대변인이 5일 밝혔다.

주한 EU상공회의소측은 이에앞서 유엔개발계획(UNDP) 서울사무소를 통해 북한측에 회의참석 여부를 타진, 북한측으로부터 임태덕부위원장등 4명을 파견하겠다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통일원측은 남북관계의 진전을 위해 이들의 입북을 허가할 방침인것으로 알려졌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