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등 대구인근지역 그린벨트내의 공공시설물 설치가 90년이후 급증, 그린벨트를 야금야금 잠식하고 있다. 이 때문에 그린벨트 설치후 지금까지 공공시설물 설치로 인한 토지형질변경면적이 무려 70만여평에 이른 것으로 밝혀졌다.국회건설위의 경북도 국감자료에 의하면 달성, 칠곡, 경산, 고령등 대구인근4개시군 그린벨트지역에 설치된 학교, 도로, 상하수도, 군사시설등 공공시설물은 모두 93건으로 이들 시설물의 면적은 1만3천여평, 토지형질변경면적은70만여평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별로는 상하수도가 가장 많았고 군사시설, 학교, 전기통신시설, 철도,쓰레기 처리장등의 순이었다.
특히 그린벨트가 설정된 72년이후 88년까지는 연간 1-5건정도 설치허가가 이뤄졌으나 89년이후부터는 연평균 8건이 허가돼 공공시설물로 인한 그린벨트내산림훼손이 최근들어 더욱 빈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지역별로는 달성군이 37건으로 가장 많았고 칠곡 19건, 고령 18건, 경산 13건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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