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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북구청 세무비리사건을 강건너 불구경하듯 해온 구미시청 직원들은 막상구미시에도 회계비리가 터지자 "시민들에게 얼굴을 들고 다닐수 없게 됐다"며 침통한 표정.특히 구속된 김종주씨와 함께 근무한 경험이 있는 과.계장들은 혹시 자신들에게도 불똥이 튈까봐 전전긍긍하면서 감사원 감사결과에 온통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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