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주외무장관은 4일 오후(5일 새벽) 북.미 3단계 고위급회담 미측 대표인로버트 갈루치핵대사의 예방을 받고 5일 제네바에서 속개되는 북.미 핵협상대책을 논의했다.한장관은 이 자리에서 지난달 초순 한.미외무장관회담에서 합의한 *한국형원자로 채택 관철 *핵과거 규명 *남북대화 진전등의 입장을 관철토록 미국측에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장관은 특히 북한이 핵연료봉의 재장전을 강행, 북.미대화의 기초가 무너지는 경우 유엔 안보리를 통한 대북제재 추진이 불가피함을 북한에게 주지시킬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