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기업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특별검사의 조사를 받고있는 마이크에스피 미농무장관이 4일 사임했다.에스피장관은 아칸소주에 있는 한 통닭회사로부터 여행경비 명목으로 7천6백달러(6백10만원)를 받은 것을 비롯 직무상 알게 된 기업등으로부터 관용차량구입비를 지원받는등 수천달러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3개월전부터 수사를 받아왔다.
클린턴행정부의 흑인각료 4명중 한명인 에스피장관이 사임함으로써 현정부출범후 지난해 레스 애스핀국방장관이 정책추진상 대통령과 견해차로 물러난데 이어 1년8개월동안 두번째로 각료가 바뀌는 셈이다.
백악관 관계자는 후임에 루스 하킨스해외투자위원장, 질 롱하원의원(민주.인디애나)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클린턴정부 각료중에는 에스피농무 이외도 론 브라운 상무장관이 월남정부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내사를 받았고 크리스토퍼 국무, 리노 법무장관등이정책상 견해차로 물의를 빚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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